‘캡슐커피’ 출사표 던진 동서식품…‘카누 바리스타’ 출시

입력 2023-02-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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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바리스타 어반(왼쪽),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원두커피 1위 브랜드 ‘카누’를 앞세워 캡슐커피 시장에 뛰어든다.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22년 기준 4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며 홈 카페, 오피스 카페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성장하고 있는 캡슐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커피 머신 2종과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향미 조사를 바탕으로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됐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적용된 특허 기술인 ‘트라이앵글 탬핑(Triangle Tamping)’은 커피를 추출 직전 단단하게 눌러줘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해준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에는 기존 대부분의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았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디자인했다. 세련되고 럭셔리한 ‘카누 바리스타 어반’과 심플한 이미지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2종으로 실용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새로 발매되는 커피 머신과 캡슐 커피는 국내 소비자의 커피 머신 사용행태와 캡슐커피의 맛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고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번 발매를 통해 카누는 가정, 사무실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머신과 캡슐은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의 가격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이 19만9000원,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가 16만9000원이다.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커피는 10개입 기준 7900원, 타 기기 호환 캡슐커피는 10개입 기준 67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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