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작가 8명 참여, 다양한 키워드 테마로 디지털 작품 전시
롯데백화점은 대체불가토큰(NFT) 전시관인 ‘넥스트 뮤지엄(Next Museum)’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싱글’들을 위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넥스트 뮤지엄’은 롯데백화점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가 협업을 통해 작년 12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NFT 전시관이다. 디지털 콘텐츠와 NFT를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구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커플이 아닌 싱글들이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 주제는 ‘밸런타인데이 외전, 싱글들의 이야기’로 8명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와 NFT를 연결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로칸킴, 로컬세타, 정민희, 이동구, 김완진, 김물길, 정은비, 차일디스틱 등 8명의 작가는 ‘싱글’을 테마로 하는 컬러, 실루엣, 공간 등 각자의 키워드를 선정하고, 피지컬 아트 작품과 NFT로 전시한다.
‘싱글’들을 위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싱글몰트 글렌버기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일부를 발렌타인 싱글몰트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넥스트 뮤지엄’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싱글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14일과 17일, 24일에는‘싱글들의 밤’ 행사를 열고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2·15·18년 위스키 상품을 작가들이 재해석한 한정판 패키지를 포함해 작가들의 다양한 NFT 작품을 판매한다. ‘싱글들의 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하며, ‘넥스트 뮤지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한 고객들만 참여할 수 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쇼핑과 NFT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체험형 전시관인 만큼 밸런타인데이에도 일반적인 행사가 아닌 이색적인 테마의 전시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고객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