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1.1대 1’…윤석열 정부 첫 사전청약 ‘뉴:홈’ 특별공급 흥행

입력 2023-0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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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일반공급 시작

▲뉴:홈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 첫 사전청약 특별공급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1.1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 공급지구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으로 10일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마감했다. 접수결과 1381가구 특별공급에 1만5353명이 신청했다.

세부적으로는 나눔형 12.8대 1, 일반형 3.4대 1을 기록했다. 나눔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36.5대 1)이 신혼부부(7.2대 1)와 생애최초(7.8대 1)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년층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고양창릉나눔형은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청년 52.5대 1, 신혼부부 9.7대 1, 생애최초 10.2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청년의 경우 전용 59㎡에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해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의 경우에서는 전용 84㎡가 타 평형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정역세권 나눔형의 경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유형별로는 청년 11.3대 1, 신혼부부 3.3대 1, 생애최초 4.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평형별로는 전용 84㎡형이 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에서 유일한 일반형인 남양주진접2의 경우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생애최초가 5.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형별로는 59㎡가 3.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는 13일부터 시작해 17일에 마감된다. 서울 고덕강일 3단지의 경우 27일 특별공급부터 차례로 신청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는 다음 달 30일, 고덕강일 3단지는 다음 달 23일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 후 소득과 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뉴:홈은 미래 세대인 청년층과 무주택 서민의 주거희망 복원을 위해 마련된 대책으로 이번 특별공급 결과에서 국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7일까지 진행되는 일반공급과 향후 진행예정인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접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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