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2포인트(0.73%) 내린 2463.3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204억 원 순매수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4억 원, 247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약세장 흐름을 보였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13포인트(0.73%) 하락한 3만3699.88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6.36포인트(0.88%) 떨어진 4081.50으로, 나스닥지수는 120.94포인트(1.02%) 밀린 1만1789.58을 기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의 자체 AI 챗봇 정확도 논란으로 알파벳이 급락을 지속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동반하락해 국내도 일부 AI 관련주에 과열 양상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 해야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보험(0.63%), 금융업(0.53%), 운수창고(0.46%) 등이 오름세다. 비금속광물(-2.40%), 의약품(-1.16%), 서비스업(-1.12%)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KB금융(1.48%), 기아(0.28%) 등이 강세다. 카카오(-4.23%), NAVER(-2.39%), LG에너지솔루션(-2.3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7포인트(1.34%) 하락한 774.0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18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6억 원 100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엠(12.08%), JYP Ent.(2.34%) 등이 강세다. CJ ENM(-4.36%), 스튜디오드래곤(-2.52%), 카카오게임즈(-2.16%), 셀트리온헬스케어(-2.0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