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엘사 돌아오나…디즈니, ‘토이스토리5’·‘겨울왕국3’·‘주토피아2’ 제작 발표

입력 2023-0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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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가 자사 인기 애니메이션 속편 제작을 발표했다.

8일(현지 시각) 미국 버라이어티 등은 밥 아이거 디즈니 CEO가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작들의 제작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인기 프랜차이즈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의 속편을 제작한다.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주토피아’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들이다.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는 14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8277억 원), ‘토이 스토리 4’는 10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3487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도 10억2000만 달러(한화 약 1조2857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인기를 끌었다.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2013년 개봉한 ‘겨울왕국’은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주토피아’도 2017년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제작될 ‘겨울왕국3’, ‘주토피아2’도 대중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이 스토리 5’ 제작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토이 스토리’ 프랜차이즈는 총 4편의 영화와 1편의 스핀오프로 마무리되는 듯했기 때문이다. ‘새 시리즈를 환영한다’는 입장과 ‘이미 마무리된 작품을 또 제작할 필요가 있냐’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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