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이번엔 가수 도전…차기작 ‘무인도의 디바’ 출연 확정

입력 2023-02-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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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 (사진제공=나무액터스)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9일 “박은빈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 제작 바람픽쳐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돼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드라마 ‘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등을 통해 개성 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오충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피노키오’ 등 감성적이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온 박혜련 작가가 집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이후 오 감독과 박 작가가 손 잡은 세 번째 작품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박은빈의 합류로 탄생할 시너지에 기대가 고조된다. 박은빈은 섬 출신으로 힘든 현실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 서목하로 분한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출된 후, 새롭게 마주한 낯선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그 누구보다 하루를 소중하고 기쁘게 채워가며 가수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는 박은빈의 차기작 소식에 또한번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장 여자 왕세자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은빈의 주연작 ‘연모’는 지난해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받았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로 열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미국비평가협회가 주관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에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쥐는 등 인기를 끌었다.

박은빈은 “잘 준비해서 목하와 함께 돌아오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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