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친환경 보일러 교체 시 10만원 지원…“미세먼지 절감”

입력 2023-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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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관악구 내 어린이공원에 미세먼지저감장치가 설치됐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과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운영 등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고 깨끗한 대기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저녹스(질소산화물 저배출) 친환경 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일이 12%나 높아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가정용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에 불과해 난방비 절약과 동시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국·시비 4억3000만 원을 투입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 가정에는 보일러 한 대당 10만 원씩, 저소득층에는 60만 원씩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은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인 2020년 4월3일 이전 설치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때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민간 어린이집·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우선 순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잡기에도 나선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운영해 주요 간선도로 등의 청소를 강화하고, 교통량이 많은 신림사거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

또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감시하고 예방하는 시민참여감시단도 운영한다. 이달 6월까지 2명의 감시단이 대기 배출 사업장, 불법 소각장, 공사장 등을 순찰하며 위반사항을 처리하고,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12월 교통량이 많은 신림역 인근 버스정류장과 어린이공원 3곳에 실외용 미세먼지 저감장치 27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에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보탬이 되고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으로 '청정도시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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