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분야 디지털인력 양성...지역특화산업 연계 연수 중점 추진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누리집 화면.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올해 연수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6개 지역에서 중소기업 전문 연수원을 운영해 직무역량 향상연수 등 3800여 개의 연수과정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진공 연수원은 개원 이래 40여년 간 165만 명의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 정부 국정과제를 반영해 2027년까지 스마트 제조인력 8만 명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중진공은 올해 스마트공장 도입전략·요소기술·제조현장관리기술·융합기술·운영관리기술 등 스마트제조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1만6000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200개 연수과정을 개설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스마트제조, 빅데이터 등 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인력이 미래 신성장 분야로 직무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