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컴퍼니ㆍ에너지엑스 등…스타트업 1월 신규투자 1620억

입력 2023-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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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스페이스 홈페이지

1월 스타트업이 신규 유치한 투자금이 1620억 원으로 나타났다.

3일 스타트업스페이스에 따르면 1월 신규투자는 총 61건으로 1620억 원(2일 기준)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인공지능 신용평가ㆍ리스크 관리 기술 핀테크 피플펀드는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C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 대상으로 진행했다. 리드 투자사 베인캐피탈 주도로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256억 원 규모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ㆍ지속가능 건축 플랫폼인 에너지엑스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마쳤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15억 원이다.

회사는 이번 라운드에 3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지만 지분 희석 우려 등을 고려해 애초 계획에 맞춰 200억 원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 효율화 기술 고도화 등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 B투자에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와 더불어 신한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웰컴벤처스, VTI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엘조비, JJBM도 공동투자자로 함께했다.

폐기물 수집운반 토탈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는 14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신규 투자사로 CAC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이 합류했다. 이로써 리코는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300억 원을 초과하게 됐다. 리코는 이번 투자금을 업박스 서비스를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그린 박태준 작가의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약 14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박 작가가 2017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로, 박태준 만화회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이버웹툰, 신용보증기금, 이노폴리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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