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저 영하 5도 등
▲서울 한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금요일인 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로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 미만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