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이석훈, 보컬 마스터로 활약…“매번 예민하지 않아” 웃음

입력 2023-02-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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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net)

가수 이석훈이 ‘보이즈 플래닛’ 보컬 마스터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Mnet 새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신영 PD, 고정경 PD와 마스터로 발탁된 이석훈, 솔지, 임한별, 안무가 겸 댄서 백구영, 최영준이 참석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하는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걸그룹 케플러가 탄생한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을 잇는 시즌 서바이벌이다.

앞서 Mnet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태에 이어 ‘걸스플래닛’에서도 부정 투표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투표 공정성 확보가 하나의 주요 지점이 됐다.

김 PD는 “‘보이즈 플래닛’ 데뷔 그룹 결정은 엠넷플러스를 통한 투표 100%로 결정된다”며 “투표형 오디션 최초 삼일PwC 검증과 함께 제작과 투표를 분리해 공정성을 높임은 물론, 디지털 핑거프린트 기술을 통한 어뷰징 차단,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시스템적인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습생들의 마스터로 나서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이석훈은 “오랜만에 마스터, 트레이너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게 됐다. 늘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한테 도움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할 때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끼리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결국 이 아이들이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석훈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도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참가자들의 성장에 조력했다. 이 과정에서 엄격한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빚은 바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전 방송에서 보여드린 트레이너로서의 모습을 많은 분이 기대하시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매 녹화에서 그렇게 예민해지지 않았다”며 “한 부분만 그랬다. 오해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은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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