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혁신성장위, 中企 금융ㆍ수출ㆍ인력 등 핵심 지원책 주문

입력 2023-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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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 개최..."성장모델 구축해야"

▲1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황철주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일 오전 서울에서 제3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미래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기화 하는 복합위기에 대비해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황철주 위원장, 자문위원, 중진공 임원 및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금융, 수출, 인력 등 핵심 정책수단을 보유한 중진공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적시 지원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에 대비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당부한 부분은 △이자부담 완화와 유동성공급 강화를 통한 금융애로 해소 △수출ㆍ물류비용 경감 △현장 인력난과 근로시간 개편이슈에 대응한 인력유입‧양성 등이다.

신성장 동력 확보 과제로는 초격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중점 지원, 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서비스 수출 확대를 통한 수출 성장세 회복 등을 제언했다. 미래대비 과제에선 ESG와 디지털 전환 등에 대비한 혁신,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글로벌 공급망 대응 지원 차별화 등을 주문했다.

황철주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장은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혁신기업이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중진공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화, 구조혁신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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