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58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총액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72억 원 규모이다.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는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위탁개발생산(CDMO)시설로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Deison Technology Park)에 대규모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이 가능한 신규 1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신규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첫 번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지속해서 증가하는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실적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