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대한의학회, 제13회 윤광열 의학상에 ‘대한감염학회’ 선정

입력 2023-01-30 10:38수정 2023-0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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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성태 대한의학회 간행이사와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이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화약품)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대한 감염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감염학회는 코로나19 관련 논문(Report on the Epidemiological Features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Outbreak in the Republic of Korea from January 19 to March 2, 2020)의 책임저자로서 우수한 논문을 발간,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26일 대한의학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국내의 높은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린 논문으로 이번 윤광열 의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본 학회는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라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의학공헌상, 윤광열 약학상, 윤광열 약학공로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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