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코인] 폴리곤, 아캄 인텔리전스 지원 소식에 13% 급등…“BTC, 골든크로스 임박”

입력 2023-01-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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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폴리곤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의 서비스 지원 소식에 13% 넘게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여 최근 상승 피로감을 해소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0분 가상자산(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 하락한 2만3033.29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5% 내린 1603.7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5% 떨어진 305.08달러로 나타났다.

폴리곤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서비스 추가 소식에 전일대비 13.1% 상승한 1.12달러에 거래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1분기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폴리곤 네트워크 지갑을 추적, 모니터링, 식별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리플 -1.5%, 에이다 +2.0%, 도지코인 -0.4%, 솔라나 -0.7%, OKB -1.2%, 폴카닷 +1.2%, 시바이나 0%, 라이트코인 -1.9%, 아발란체 +1.7%, 트론 0%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 증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누그러진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57포인트(0.61%) 상승한 3만3949.4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4.21포인트(1.10%) 오른 4060.43에, 나스닥지수는 199.06포인트(1.76%) 뛴 1만1512.41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에선 강세장으로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장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와 같은 온체인 손익 관련 지표를 본다면 대부분 투자자는 여전히 손실 구간에 있다”라며 “누구도 여기서 큰 손실을 입고 매도하고 싶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 대량 매도한다면 이는 기업 파산, 정부의 압류 등으로 인한 강세 매도일 가능성이 크다”라며 “물론 비트코인은 여전히 거시적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향후 수개월은 더 많은 파산, 인수합병, 카피출레이션(항복)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온체인 관점에서 고래들은 최근 가격 급등에도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코인 전문 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약 11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비트코인 아카이브는 “BTC/USD 일봉 차트 기준 50일 이동평균(MA)이 200일 이동평균(MA)을 넘어서는 골든크로스 발생이 임박했다. 이는 강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골든크로스는 단기 추세가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잠재적인 랠리 지속을 시사하는 강세 지표”라며 “역사적으로 골든크로스 발생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탐욕’ 상태로 한 단계 올라섰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55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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