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세계 경쟁력 최고”…대륙 달래기 나선 머스크

입력 2023-01-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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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중국 띄우기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테슬라의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 콜 행사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가장 열심히, 또 똑똑하게 일한다”며 “중국의 자동차 회사들을 많이 존경한다. 중국 업체들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인재 영입)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는 중국 업체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테슬라는 주요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상하이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머스크는 2021년 중국 자동차 업계 근로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고,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기간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에 나선 중국 사업부에 대해 “새벽 3시에도 밤새워 일한다”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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