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올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4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올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4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1개 기업당 최대 4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금리는 연 0.75%다. 상환조건은 거치기간 없이 5년 이내 원리금(이자포함) 균등분할 상환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 대상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 제2조 5호에 명시된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 구 소재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에 해당하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첫 회차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성북구 지역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융자사업이 사회적 경제 조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