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크로스오버의 기원……대형 SUV '투아렉’이 돌아온다

입력 2023-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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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ㆍ포르쉐 등과 플랫폼 공유
3.0 V6 TDI 엔진 품고 1분기 출시
대형 럭셔리 SUV의 새 기준 제시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 최초의 SUV다.

2002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브랜드의 위엄을 증명할 수 있는 최고의 차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따라 탄생한 폭스바겐 ‘최초’의 SUV였다.

▲2002년 처음 등장한 투아렉은 포르쉐 카이엔과 플랫폼을 공유했다. 이후 벤틀리 벤테이가ㆍ람보르기니 우르스 등과 기술을 나누며 3세대로 거듭났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의 첫 SUV는 즉각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우수한 성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험로 주파 능력과 탁월한 밸런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얻었다. 다카르랠리와 같은 각종 대회와 대형 이벤트를 통해서도 강력한 성능은 입증됐다.

폭스바겐 그룹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투아렉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 내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SUV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진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2세대를 거쳐 3세대로 이어진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의 세로 배치형 모듈 매트릭스 MLB 에보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욱 진일보한 럭셔리 SUV로 거듭나게 된다.

3세대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 내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최고급 브랜드의 대형 SUV 모델들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투아렉은 탄탄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형 럭셔리 SUV 모델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가장 합리적인 럭셔리 SUV’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1분기 내 브랜드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3년형 신형 투아렉은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성으로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 경쟁 속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투아렉은 폭스바겐만의 탄탄한 주행 성능과 풍부한 사양, 프리미엄 감성을 모두 갖춰 럭셔리 차종 구입을 고려하는 국내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새로운 투아렉에는 새로운 V6 3.0 TDI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새로운 엔진은 6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은 물론 더욱 효율적이면서도 배기가스를 감축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하게 한다.

플래그십 모델 답게 국내 럭셔리카 선호 고객들의 기호를 만족하게 할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풍부하게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운전자의 야간 운전 환경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지원해 주는 상호작용하는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를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재 폭스바겐 전 모델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분기 새 엔진을 얹은 3세대 투아렉을 국내에 선보인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이와 함께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의 정수를 체감시켜주는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테크놀로지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투아렉에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일상 주행부터 오프로드 주행까지 넘나들며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해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끌어낸 투아렉의 대표 강점이기도 하다.

한편, 폭스바겐은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 6만 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티구안부터, 7인승 가솔린 패밀리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대표되는 ‘티구안 라인업’은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나가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상품성이 강화된 럭셔리 SUV 투아렉까지 합류하며 폭스바겐코리아의 SUV 대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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