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ㆍ달러 환율, 2원 하락 출발 전망…연준 긴축 우려 완화로 하락세”

입력 2023-01-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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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19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생산자물가 하락과 소매 판매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 완화되면서 하락”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에서 마감”이라며 “미국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월(0.2%)과 시장 예상(-0.1%)을 모두 하회”라며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를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며 부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를 중심으로 연은 총재들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최종금리 필요를 언급하는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6.2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보합권 달러와 대외 불안 등에 소폭 상승 전환 가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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