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여행객 수 증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10.18%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5.16%, 제주항공은 3.51%, 진에어는 2.84% 상승중이다.
일본 여행 빗장이 풀린 가운데,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해외 여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개월 동안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이 전년보다 3만7943% 폭증했다
전체 국제선 발권 인원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절반에 육박했다. 2018년(23%) 비중보다도 높은 편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으로 떠난 여객은 57만 9227명으로 전년(7776명) 대비 74.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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