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1급 정원 35% 줄이고 안전감독부ㆍ혁신성장처 신설

입력 2023-01-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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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대표,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이달 5일 수서역 고객접견실에서 ‘평택통복터널 전차선 단전 SRT 운행 차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SR)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발맞춰 1급·직책자는 감축하되 혁신·안전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섰다.

SR은 17일 강력한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해 조직·인력을 대대적으로 쇄신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절대안전 지속, 미래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간부·직책자 감축과 지원조직 통폐합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방점을 맞췄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1급 정원은 17명에서 11명으로 35%, 직책자는 84명에서 70명으로 17% 감축했다. 조직은 2실 8부를 줄였다.

감축 조정한 인력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감독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성장처’를 신설하고 수서역을 ‘수서관리역’ 체계로 강화해 본사 업무를 위임함으로써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재설계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강력한 조직 쇄신을 통해 SR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절대 안전’, ‘미래성장’, ‘자립형 재무구조 확립’ 등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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