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서해선 '삽교역' 건설…2025년 완공

입력 2023-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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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ㆍ예산군 사업비 전액 부담

▲삽교역 위치. (국가철도공단)
2025년까지 271억 원을 투입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가칭)이 신설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을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과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해선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과 충남 홍성군을 연결하며 이르면 2024년 6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삽교역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접근성 향상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충남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86-2 일원에 신설하는 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연면적 2095㎡ 규모의 지상역사를 건설하고 역 신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충남도와 예산군이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정 등으로 삽교역 여객 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삽교역 신설을 조기에 착수하고 이용자 중심의 탄소중립형 역사로 2025년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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