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2% 오른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고가 6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3’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EX1’이라는 이름의 보조 기구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로봇을 신사업으로 점찍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이 내놓는 첫 로봇은 노인을 돕는 '시니어 케어' 특화 로봇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돌봄 로봇, 지능형 로봇, 가사 보조 로봇 등의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협동 로봇 전문 코스닥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지분율은 약 10.3%다. 삼성전자가 로봇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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