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면 위험한 도로 어디?’…강서구, 제설 모니터링단 꾸린다

입력 2023-01-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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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와 교통 불편이 없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설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와 교통 불편이 없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설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제설 모니터링단을 통해 강설 시 보도 및 이면 도로의 제설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로 개인 SNS를 사용하는 구민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강설 시 배정된 구간별 이면 도로와 보도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사진을 찍어 SNS로 구청 관련 부서에 공유할 예정이다.

월 최대 2회 참여할 수 있고 1회당 1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겨울철 강설 시 발생하기 쉬운 주민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있는 주민들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치구 최초로 운영하는 제설모니터링단 외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추진해 구민과 함께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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