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항공기 추락 첫날 수색 종료…국가 애도의날 선포

입력 2023-01-1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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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수색 재개하기로
"탑승객 4명 신원 파악 중"

▲네팔 포카라의 한 병원에서 15일(현지시간) 추락 여행기 탑승객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포카라(네팔)/AP연합뉴스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네팔 당국이 첫날 수색을 종료했다.

15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크리슈나 프라사드 반다리 네팔 육군 대변인은 “날이 어두워져 수색 작전이 중단됐다”며 “16일 오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원 수백 명이 그 전까지 나머지 4명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포카라 공항으로 향하던 예티항공 ATR72기가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항공기엔 한국인 2명을 포함해 72명이 탑승했고 현재까지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16일을 국가 애도의날로 선포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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