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이번주 자진귀국..."성실히 조사 임할 것"

입력 2023-01-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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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번주 내로 자진 귀국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은 김 전 회장이 이번주 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찰 수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김 전 회장은 즉시 귀국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김 전 회장의 입국을 기점으로 그동안 제기되었던 많은 이슈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쌍방울그룹도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쌍방울그룹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쌍방울그룹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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