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들이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회장의 2월 방한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45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5%(3500원) 오른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항공우주(4.17%), 현대로템(1.50%) 등도 오르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폴란드 최대 국영 방산그룹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의 세바스찬 흐바웩 회장이 2월 방한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출 계약을 맺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피고 KF-21, 레드백 등 수주 논의가 진행될 거란 관측이다.
폴란드는 지난해 KAI FA-50 전투기, 현대로템 K2전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도입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