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3-01-11 07:51)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은 1240.13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강보합권 달러와 미 CPI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져 소폭 하락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가 연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속 국채금리 반등과 함께 상승했지만 금융시장 내 위험회피성향 약화에 상승폭은 소폭에 그치고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은 구체적인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현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매파적인 태도는 유지했다”면서 “최근 연준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도 이에 연동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뉴욕증시 상승으로 금융 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주춤하면서 달러의 강세 강도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