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후보 등록 내달 2~3일...선거인단 84만 명

입력 2023-0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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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당 대표 9000만 원·최고위원 4000만 원·청년 최고위원 1000만 원

▲(뉴시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윤석열 후보의 공보현수막이 걸려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이 내달 2~3일 진행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3월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관련 일정을 확정했다.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기간은 2월 5일에서 3월 8일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만큼 결선투표가 당 대표 선거 운동은 결선투표가 없을 경우에는 3월 8일까지, 결선투표가 있을 경우에는 3월 1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본경선 투표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모바일 투표와 자동응답방식(ARS) 투표 방식을 혼용해 진행된다.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 날짜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함인경 선관위원은 컷오프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순차적으로 결정할 부분들을 논의하고 의결해 가는 중이라 아직 그 부분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선거인단(대의원·책임당원 전체·일반당원 일부) 명부 작성 기준은 이달 31일로 결정했다. 당헌·당규상 당원협의회별 유권자 수의 0.1% 이내로 한정돼 일반당원 선거인단은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함 선관위원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명부 작성 기준일 시점 전체 책임당원은 선거인단에 들어가게 된다”며 “총선거인단은 현재 시점으로 84만 명인데 아직 1월 당비 납부 현황이 반영되지 않아 최종선거인단 수는 예측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당 대표 9000만 원(예비경선 4천만 원·본경선 5천만 원), 최고위원 4000만 원, 청년 최고위원 1000만 원(원내·원외 구분 없음)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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