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CES2023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성공적 공개…최태원 회장 직접 체험

입력 2023-01-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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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미국 'CES 2023'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바이오팜 부스에 방문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글래스™’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첫 참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흘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을 공개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해당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SK바이오팜은 CES 첫 참가에서 국내 제약사 최초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고, 글로벌 협력사인 디지털 치료제 기업과의 현장 미팅을 가지는 등의 성과를 내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전시 이틀 차인 6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스에 방문해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을 직접 체험하고, SK그룹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바이오와 디지털이 결합된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SK바이오팜의 사업 강화를 격려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미국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Cala Health)의 르네 라이언(Renee Ryan) 사장과 현장 첫 미팅을 갖고 DTx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 부스에도 칼라 헬스의 본태성떨림 디지털 웨어러블 치료기 칼라 트리오(Cala Trio™)를 함께 전시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 사장은 “자체 개발한 5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작이자,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뇌전증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차별화된 가치 제고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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