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다이나믹TDF 운용규모 1000억원 돌파”

입력 2023-01-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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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다이나믹 TDF(타깃데이트펀드)’의 운용 규모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운용규모 1000억 원 이상인 TDF는 총 9개다.

2021년 6월 출시된 KB다이나믹 TDF는 2030ㆍ2040ㆍ2050 등 3개의 빈티지로 구성돼 있다. 2030과 2040은 1년 수익률 1위, 2050은 2위를 기록 중이다.

KB다이나믹 TDF는 서울대 연구실과 협력해 개발한 글라이드패스(자산배분곡선)를 활용한 상품이다. 생애주기와 시장 상황을 동시에 고려해 글로벌 주식, 글로벌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대체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 TDF’가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인덱스형 펀드인 반면 KB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인 대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된 액티브형 펀드다. 최근 글로벌 주식 하락과 금리 상승장에서 뛰어난 방어력을 보였고, 강달러 시기 환 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 배분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본부장은 “이례적으로 전 세계 주식과 채권이 동반 하락한 현재 상황은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인 TDF에 좋은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TDF는 연금 외 일반투자형으로도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며, 적립식으로 투자 시 수익확률이 상승하는 등 투자 효율성도 더 높아진다”고 전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향후 확대되는 연금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DF 외에도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 등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포함해 채권, 리츠, 고배당주 등 유망 인컴 자산을 활용한 월배당형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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