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박소담 의심에 돌연 은퇴 선언…“그 정도로 보장할 수 있어”

입력 2023-01-06 08:5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가수 비가 은퇴를 걸고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을 안겼다.

5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보기보다 웃긴 웃수저 배우 5인방 출동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비가 영화 ‘유령’ 출연 배우들인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하늬와 비가 만나 근황을 전했다. 이하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비는 출산 축하 꽃다발을 건넸고, 이하늬는 “이거 받아도 되는 거냐. 태희 언니에게 줘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도 기뻐했다.

이하늬는 비의 아내인 배우 김태희와 서울대 동문으로 절친한 사이다. 이하늬는“저번 주에도 (비가) 번개처럼 먹을 걸 사줄 테니 나오라고 하셔서 헐레벌떡 가서 먹었다”고 말했다. 비는 “평소에 보다가 오늘 보니까 진짜 예쁘다. 옆모습이 올리비아 핫세 같다”고 감탄했고, 이하늬는 “제가 항상 세수도 안 하고 뵙고,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설경구, 서현우, 박소담, 박해수도 도착하며 한자리에 모인 ‘유령’ 배우들. 이들은 사전에 전달받은 미션을 하나씩 성공해내며 비의 배신감을 자아냈다. 비는 “되게 살갑게 대하더니, 다 미션이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 미션은 마피아 게임이었다. 마피아 대신 ‘유령’을 찾아내야 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의심과 해명이 오가며 긴장감이 높아지던 중, 비는 “저는 일반 시민”이라고 못 박았다. 박소담은 “그걸 어떻게 믿냐”고 의심했고, 비는 “제가 시민이 아니면 오늘부로 은퇴하겠다”며 “그 정도로 나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의심은 설경구에게 향했고, 5표를 받은 설경구의 정체는 ‘유령’이었다.

영상 말미 이하늬는 영화 ‘유령’에 대해 “첩보와 스릴 액션이 다 있는 영화다. 한국 영화에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달 18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