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건설업 평균임금, 전년 대비 4.97% 올랐다

입력 2023-0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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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대한건설협회)

올해 상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임금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9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전 반기(2022년 9월)와 비교하면 2.49% 올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 반기 대비 3.14% 상승했다. 광전자는 2.33%, 문화재는 1.01% 상승했다. 원자력 직종은 2.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27개 직종 평균 임금은 1일 기준 25만5016원으로 전년(24만2931원)보다 약 1만2000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는 “기능 인력의 고령화와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인건비가 계속 오르고, 물가상승 등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 및 집계한 것이다. 전체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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