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사진>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는 2일 계묘년 대표이사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업황이지만 톱(TOP) 10 대형사 도약의 목표는 여전하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2년은 기대와 달리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라며 "2021년까지 3년간 자기자본은 2.3배, 이익 규모는 4.7배 성장했지만, 지난해 실적은 그 이전 수준까지 급전직하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2023년에도 험로가 예상된다. 아직도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예상하기 힘들고, 시장 자금경색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라며 "시장과 경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보지만,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2023년을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해로 지정하고 "더욱 엄정한 리스크 관리를 주문한다. 기존 투자 건들을 꼼꼼히 재점검해 변화된 시장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예리한 통찰력과 신중한 실행력으로 신규 투자를 진행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구조의 획기적인 리모델링 △디지털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격적 자세 △운영시스템 고도화 △동료들 간의 단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