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고우림, 김연아와 달콤한 신혼 일상…“일 끝나면 집으로 튀어가야”

입력 2022-12-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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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피겨여왕’ 김연아와의 신혼 생활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신과 함께’ 특집을 꾸몄다.

앞서 고우림은 ‘피겨 퀸’ 김연아와 결혼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8년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포레스텔라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처음 만났고, 3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결혼에 골인했다.

고우림은 “사실 연아 씨가 당시 저희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며 “‘원래부터 이 곡을 좋아했었다. 프로그램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그래서 조금 더 잘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정말 그 곡 덕분에 잘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당시 포레스텔라가 부른 노래 ‘In Un’Altra Vita’가 두 사람을 이어준 셈이다.

‘여고스텔라’로 불릴 만큼 사이가 좋은 포레스텔라는 365일 중 360일은 함께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새신랑인 고우림이 집에 빨리 가고 있다고. MC 유재석은 “결혼하면 바뀐다”며 공감했고,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 (김연아와의 결혼을) 하나의 큰 이슈로 바라볼 수 있잖냐”며 “외부에서 오는 반응에 대해 제가 혹시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도 많이 해줬다. ‘행복한 일이니 혹시라도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없다. 네가 행복한 일에 사람들에게 축하만 받으면 된다’고 격려도 해줬다”고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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