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현대백화점, ‘그린소재’ 활용한 팝업스토어 선보여

입력 2022-12-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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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SK케미칼의 그린소재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한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SK케미칼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그린 소재의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SK케미칼은 3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7층에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성 소재로 만든 상품으로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의 오프라인 전시관이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소재 사용 △동물 복지 실현 △탄소 발자국 저감 △사회 발전 기여(기부)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입점 업체를 직접 엄선해 리.그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전시되는 브랜드는 제주삼다수, 블루오브, 슈가버블 등 11개로 모두 SK케미칼의 그린 소재를 사용했다.

화학적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제주삼다수 생수, 슈가버블의 주방세제, 토리든의 화장품을 비롯해 화학적 재활용 원단으로 만든 블루오브의 가방 등이 전시된다. 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네이크스의 가방, 봄소와의 리클라이너 소파, 인유즈의 마스크, 플림스의 스니커즈 신제품 등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 플랫폼 ‘이음’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등 그린소재 제조 과정도 소개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시각화해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이 환경에 기여하는 점을 강조하기로 했다.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그린소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소비 문화를 확대할 기회를 만들었다“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그린소재의 일상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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