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상임고문 내정

입력 2022-12-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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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국제협력 증진과 관계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11.28. jhope@newsis.com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4선 의원 출신의 유흥수(85)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경선의 공정한 운영을 맡을 선관위 위원장에 유 상임고문을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상임고문은 내무부 치안본부장, 충남도지사, 4선 국회의원, 주일대사 등 행정·입법·외교 분야를 두루 거친 인사다. 현재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유 상임고문이 일간지에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한 ‘퇴계는 정치는 사(私)를 버리는 것이라 했고, 율곡은 성의(誠意)를 다하는 일이라 했다’을 거론하며 “당 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誠意)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유 상임고문을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해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유 선관위원장 임명 후 조만간 선관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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