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디폴트옵션 최종 승인에서 대약진...“종합 3위·TDF 기준 2위”

입력 2022-12-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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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최종 승인에서 종합 3위, TDF 기준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는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1, 2차 승인 과정에서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에서 통과되었다.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 37개 상품에 선정되었으며 이는 시중 6대 은행을 모두 포함하는 결과다.

디폴트옵션 선정의 주요 평가 기준은 운용 성과, 자산배분, 보수 등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의 적절성 등이 고려됐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검증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사측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가 공룡펀드 대비 규모 면에서 열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것은 다각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디폴트옵션 최종 통과를 맡아온 최영진 채널연금마케팅 본부장은 “DC형뿐만 아니라 DB형까지 퇴직연금을 전방위적으로 커버하기 위해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연금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에 기반을 둔 연금 상품 설계와 운용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라고 말했다.

변재일 WM솔루션운용 팀장은 “한화 LIFEPLUS TDF 글라이드패스는 꾸준한 중장기 성과를 시현하고 있는 JP모간과 협업하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하이브리드전략과 환헤지 전략을 통해 변동성에 대응하고 리스크를 관리함으로써 장기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전 빈티지가 승인받은 만큼 장기 노령자금 운용에 적합한 펀드라는 것이 입증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퇴직연금 운용이 막막한 가입자들에게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연금 솔루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마케팅을 통합해 전사적 리소스를 집중하고 있다. 솔루션 운용과 연금 마케팅의 통합적 운영과 협업으로 TDF의 정량적 데이터 비교 분석이 가능해져 퇴직연금 사업자별 맞춤형 전략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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