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8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온라인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6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생들은 2023년 봄 학기에 해외로 파견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센터원 사옥을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한 오리엔테이션,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류호산 제28기 장학생(고려대)은 “인지 과학 전공자로서 해외 대학에서 최신 기술과 이론을 통해 미래 인지과학 연구원이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실리콘벨리의 빅테크 기업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인재를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는 미래에셋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50개국에 총 6479명의 장학생을 파견했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장학생들의 용기와 도전을 응원한다”며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1만233명, 글로벌 장학생 및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940명 등 총 1만117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경제와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을 포함해 39만여 명이 미래에셋그룹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