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디지털 마케팅 사업 본격화…조직 확대 개편

입력 2022-1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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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 CNS)

LG CNS가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최근 기존 마케팅 사업 조직을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약 100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CX는 'Customer eXperience'의 약자로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디지털 마케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모바일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LG CNS는 디지털 마케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DX기술을 접목했다. LG CN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마케팅 활동 전개 △성과 측정 등 디지털 마케팅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략 수립 단계에서는 기업의 제품ㆍ서비스 판매 데이터, 고객관리시스템, 홈페이지ㆍ모바일 고객센터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통합 마케팅 전략(IMC)을 수립하고 제안한다. IMC는 △이벤트ㆍ프로모션 등 캠페인 기획부터 △광고 효과 극대화를 위한 CX 컨설팅 △SNSㆍ홈페이지ㆍ커머스와 같은 내·외부 채널의 UI/UX 디자인 △고객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ㆍ운영 등 마케팅의 핵심영역을 포괄한다.

마케팅 활동 단계에 돌입하면 IMC 전략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운영한다. 기업의 고민이 가장 커지는 지점이 바로 이 단계다. 광고 퍼포먼스가 예상보다 저조하거나, 광고 송출 경쟁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한다.

MOP는 수학적 최적화(AI를 통해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모델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광고의 실적을 극대화하는 지능화 플랫폼이다. MOP를 활용하면 검색, 배너, 영상 등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광고 노출 시간대, 빈도, 예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LG CNS는 이 같은 마케팅 활동 전반의 성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구체적인 개선 피드백까지도 제공한다.

김범용 LG CNS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DX기술을 기반으로 LG CNS만이 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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