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女임원 7명 신규 선임…연구ㆍ인사ㆍPR로 영역 확대

입력 2022-12-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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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역량 검증된 신규인재 발탁
연구부문과 PR에서도 女상무 승진
변화ㆍ혁신 수행할 리더 발탁 초점

▲현대차그룹은 2022년 임원 인사를 통해 신규 여성 임원 7명을 발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임 김효정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 상무ㆍ제승아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상무)ㆍ장혜림 현대차 연구개발인사실장(상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여성 임원 7명도 신규 선임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이들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판매와 마케팅, 브랜드기획 등에 머물렀던 여성 임원의 영역이 연구개발과 혁신ㆍ인사ㆍ홍보부문까지 확대된 점이 눈길을 끈다.

20일 현대차그룹은 하반기 임원 인사를 통해 김효정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 상무를 비롯해 총 7명의 여성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제승아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상무)과 장혜림 연구개발인사실장(상무)ㆍ임지혜 역량혁신센터장(상무)ㆍ차선진 글로벌PR팀장(상무)ㆍ기아 김지민 국내사업전략실장(상무), 현대건설 안계현 스마트건설연구실장(상무) 등이 주인공이다.

▲이번 인사에서 임원 반열에 올라선 신규 여성 임원들은 영업과 브랜드 전략 등의 굴레를 벗어나 연구개발과 PR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지혜 현대차 역량혁신센터장(상무)ㆍ차선진 현대차 글로벌PR팀장(상무)ㆍ김지민 기아 국내사업전략실장(상무), 안계현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실장(상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그간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일궈낸 여성 임원을 새 임원으로 발탁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임된 상무급 임원(176명) 3명 가운데 1명은 40대다. 미래 준비를 위한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이어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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