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모집] 한국외대, 수능 100%로 1545명 선발…계열별 선택과목 폐지

입력 2022-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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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 선발로 1545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모든 전형(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 및 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일부 모집단위가 지난해 대비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커지고,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줄어들었다. 올해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15%, 탐구 20%(2과목)을 반영한다.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

일부 모집단위에는 서울캠퍼스의 ELLT학과, 사회과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국제학부, LD학부, LT학부, 글로벌캠퍼스의 경상대학, 융합인재대학,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해당된다.

올해부터 캠퍼스별 특화발전 전략에 따라 글로벌캠퍼스에 글로벌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캠퍼스 통번역대학의 영어통번역학부, 중국어통번역학과, 일본어통번역학과, 태국어통번역학과, 국제지역대학의 프랑스학과, 브라질학과, 인도학과, 러시아학과의 신입생 모집은 중단되고 글로벌자유전공학부에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전형 최초합격자는 내년 2월 1일, 특별전형 최초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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