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업체 전년비 3.6%↑…종사자는 1.2%↓

입력 2022-12-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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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매출액 및 부가가치 추이 (자료제공=통계청)

지난해 건설업체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종사자 수는 감소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건설업 조사 결과 기업체 수는 전체 8만5533개로 전년 대비 3.6%(2966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사자 수는 165만2000명으로 1.2%(1만9000명)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종합건설업 기업체 수는 1만2399개로 4.3%(507개) 증가, 전문직별 공사업 기업체 수는 7만3134개로 3.5%(2459개) 늘었다. 종합건설업 종사자 수는 55만 명으로 1.9%(1만 명) 증가, 전문직별 공사업 종사자 수는 110만2000명으로 2.6%(2만9000명) 줄었다.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10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4%(13조4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종합건설업 매출액은 253조2000억 원으로 4.0%(9조8000억 원) 증가, 전문직별 공사업 매출액은 157조1000억 원으로 2.3%(3조6000억 원) 늘었다.

상위 100대 기업 매출액은 42조90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4.8%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건설비용은 390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12조9000억 원)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건설비용은 240조5000억 원으로 4.1%(9조4000억 원), 전문직별 공사업 건설비용은 150조4000억 원으로 2.4%(3조5000억 원) 각각 늘었다.

건설업 부가가치는 133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3조2000억 원) 늘었다. 종합건설업 부가가치는 60조 7000억 원으로 4.8%(2조8000억 원) 증가, 전문직별 공사업 부가가치는 72조5000억 원으로 0.6%(5000억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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