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겨울철 폭설 대비 제설대책 현장점검

입력 2022-12-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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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폭설·한파에 따른 도로 결빙 해소 등 제설대책 대비 각종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폭설·한파에 따른 도로 결빙 해소 등 제설대책 대비 각종 시설물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지역적 집중 강설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특히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비축하고 있는 염화칼슘 등 1160여 톤의 제설제 확보 현황과 제설 장비 준비를 확인하고,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자동 제설시설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구는 올해 강설 시 초동대처가 가능한 도로 열선을 봉천로21길 등 8곳 2690m 구간에, 염수살포장치를 난곡로 일대 1460m 구간에 추가로 설치해 총 53개소에서 자동 제설시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보유하고 있는 제설 장비와 함께 민간용역을 통한 제설용 차량을 추가로 운행해 이면 도로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등 주민불편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을 기본방향으로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해 자발적 제설 참여를 강조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무엇보다도 구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며 “모두가 안전한 관악을 위해 구민 여러분도 강설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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