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지니, 데뷔 10개월 만에 그룹 탈퇴…JYP 전속계약도 해지

입력 2022-12-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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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 멤버 지니가 팀을 떠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한다”며 “전속 계약도 해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후 진행 예정인 엔믹스 관련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도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니의 탈퇴로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으로 6인조 활동에 나선다.

지니는 2015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거쳐 올해 2월 엔믹스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엔믹스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 이날 엔믹스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엔믹스는 내년 시즌 그리팅 굿즈 발매도 앞두고 있었다.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던 중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당혹감을 자아낸 상황. 소속사 측이 구체적인 탈퇴·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설명하지 않은 만큼 지니의 향후 활동 계획은 불투명하다.

한편 엔믹스는 지난 2월 데뷔 싱글 ‘에드 마레(AD MARE)’에 이어 9월 싱글 2집 ‘엔트워프(ENTWURF)’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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