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중기 어려움 공감,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입력 2022-12-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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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中企 3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한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다양하고 전문화된 분야에 특화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인허가 정책 개선과 업무위탁 범위 확대 등을 지속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만나 3고 복합위기(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이 장관은 지난 9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추가 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수차례 직접 만나 머리를 맞대는 등 긴밀히 협업해왔다.

이날 회동에서 이 장관은 최근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과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자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방안과 함께 사업전환이나 구조개선 등에서도 양 부처가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이 장관은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필요한 지원이나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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