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긴축 장기화, 경기 둔화 우려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7만9800원까지 내려가며 8만 원 선이 무너져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ISM 서비스업지수 호조 및 연준 금리인상 경로 불확실성 부각, 달러강세 및 미 국채금리 상승 전환 등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 부담으로 엔비디아(-1.58%), 마이크론(-1.17%), AMD(-1.81%), AMAT(-0.26%)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 절감 소식이 진행되자 소프트웨어 등 개별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달러 강세, 금리 상승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이 한국 증시 하락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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