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올림픽] '16강' 확정 포르투갈, 바로 한국전 준비 나섰다

입력 2022-11-29 21:14수정 2022-11-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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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 골에 기뻐하는 포르투갈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포르투갈 대표팀이 한국전을 준비하고 나섰다.

포르투갈은 29일 낮 12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전날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2-0으로 승리, 가나에 이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쌓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지 12시간 만에 훈련장에 나왔다. 디오구 달로트(멘체스터 유나이티드), 하파엘 레앙(AC밀란) 등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미디어에 훈련이 공개된 15분 동안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예열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가나와의 1차전이 끝난 뒤에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대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소속), 베르나르두 실바(멘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이날 실내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한 주전 선수들은 한국과의 경기에도 출전할 전망이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한국전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3연승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나 역시 그들이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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