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성공기]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으로 글로벌 Z세대 정조준

입력 2022-11-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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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올해 하반기 선보인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으로 글로벌 Z세대 공략에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자소만’ 출시와 함께 레게 대표 뮤지션들과 협업해 신제품 관련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Z세대를 정조준한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황금올리브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에 이국적인 캐리비안풍 저크 소스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알싸한 매콤함과 입맛을 돋우는 달콤 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특히 10대~20대 고객층에서 인기가 많은 사이드 메뉴 ‘소떡소떡’에 착안해 쫀득하고 오동통한 식감의 떡과 소시지를 토핑으로 활용했다. 저크 소스의 풍미와 놀랍게 어울리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식품 정보 전문 글로벌마켓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에서 이미 주목할 만한 식품 트랜드로 선정하기도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힙(hip)한 재료다. BBQ의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후추, 꿀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하여 추가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하여 풍미가 짙으면서도 알싸한 독특한 맛을 구현해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BBQ는 최근 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활용해, 2006년 당시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씨가 직접 부른 BBQ CM송을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의 레게 음악을 새롭게 제작했다. 당시 신애라씨의 CM송은 “올리브와 치킨이 만나~”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다.

음원 작업을 담당한 뮤지션은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컬과 쿤타다. ‘레게 만나 자메이카’로 제목이 붙여진 이번 음원은 스컬과 쿤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인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정식 공개됐다.

BBQ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소비자의 경우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며, “이번 신상품을 최대한 빨리 글로벌화하여 해외 시장에서 K치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BBQ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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