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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실 장경태 고발에…“즉각 철회해야” 반발

입력 2022-1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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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혹에 성실하게 답하는 게 바른 태도"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통령실이 장경태 최고위원을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치적 공방을 형사사건으로 만들겠다니 황당하다. 검찰총장 대통령이라서 모든 것을 고발과 수사로 해결하려는 것입니까”라며 반발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은 욕설 참사를 일으켜 놓고 국민에게 청력 테스트를 시켰고, 이상민 장관은 10.29 참사에도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뻔뻔한 소리만 하고 있다”며 “야당 의원의 발언을 꼬투리 잡아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는 지난 순방 당시 배우자 친교일정 대신 독자일정으로 의료취약층 아동의 가정을 방문했고, 그 가정의 ‘가난과 고통’을 조명을 활용해 사진에 연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의혹에 성실하게 답하는 것이 대통령실의 바른 태도”라고 강조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고발 의사를 즉각 철회하고 해외순방 당시 김 여사의 독자일정과 사진 촬영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밝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장 최고위원이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사진에 대해 ‘최소 2∼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허위 발언을 했고 가짜뉴스를 SNS에 게시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고발 이유에 대해선 “인터넷 게시판의 출처 불명 허위 글을 토대로 가짜뉴스를 공당의 최고로 권위 있는 회의에서 퍼뜨렸다”며 “조명이 없었다는 대통령실 설명 뒤에도 글을 내리거나 사과하기는커녕 외신에 근거가 있다며 허위사실을 계속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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